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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등이 말하는 의대 공부량 의대 공부는 암기해야 할 것이 무척 많다. 의대 공부, 그중에서도 본과 공부량의 80~90%는 사실상 암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도의 논리적 사고력(추론 능력)과 이해는 타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요구되지만, 무지막지한 암기력이 요구된다. 이렇게 암기 양이 많지만, 어쨌거나 일단 외워야 할 분량이 주어지면 어쨌건 꾸역꾸역 외워 내는 분위기다. 의대를 갈 정도의 성적이면 기본적으로 학문에 대한 끈기와 성실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과 2학년이 끝나갈 때쯤이면 거의 100% 폐인이 되어있다.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우선 전공교재를 통째로 속속들이 외우고, 그간의 기출 문제를 모아둔 족보를 달달 외우는 것 외에는 사실상 왕도가 없다. 의사 내에서도 전문과목별로 인기차이가 있기 때문에, 졸..
푸틴의 정적 진보 야당 '나발니' 독극물 피격 알렉세이 나발니는 공항 카페에서 차를 마신 뒤 기내에서 건강이상을 호소해 비상착륙까지 한 뒤 의식불명 상태로 산소호흡기를 단 채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농담이 아니라 제2의 방사능 홍차 사태가 의심되는 상황. 독일 인권 시민단체가 치료해주겠다고 나서 전용기까지 보냈지만, 러시아 의료진은 환자에게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다. 의료진은 검사에서 나온 독극물이 없다고 밝혔지만, 나발니의 측근은 경찰이 자신에게 나발니에게서 '치명적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말했다며 이를 부인했다. 의료진은 독일로 이송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나발니는 결국 전용기를 타고 독일로 가서 치료받게 되었다. 5시간 만에 독일에 도착하였으며, 상태는 안정적으로 알려졌다. 다만, 완치해도 몇 달 간 정치활동이 어려울 것이다. 8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