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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요리.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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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 (포도)맛이 들쑥날쑥한 이유 껍질이 얇고 씨가 없어 그냥 먹기 편하고, 적당히 큼직한 크기와 높은 당도와 싱그럽고 달콤한 향으로 인기가 좋다. 2010년대에 들어 한국의 대형마트와 청과 가게에서 잘 팔리고 있으며, 한국 포도 농가에서도 너도나도 재배할만큼 인기 품종이라고한다. 내수뿐이 아닌 해외로의 청과 수출에도 한 몫하고 있다. 보통 껍질째로 먹는다. 당도는 평균 17~22Brix 정도로 다른 포도 품종 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포도 껍질 특유의 억센 질감과 시큼함이 거의 없으며, 과육은 물컹하지 않고 형태가 뭉개지지 않을 만큼 적당히 단단하며 식감은 부드러운 편이다. 수확시기는 같은 포도종 중에서 가장 늦다. 여름이 아닌 10월 중순에서 말쯤에야 제철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한국에서 상당히 고급 포도로 인식되고 있는데, 맛있..
'온앤오프' 스타벅스 커피 중독자 스타벅스는 2000년대 후반까지 쓸데없이 비싼 커피, 허세 부리려고 사 마시는 커피라는 비난을 한 몸에 받은 브랜드였다. 이와 더불어 스타벅스에 가는 여자를 혐오하는 내용의 된장녀 프레임이 한참 유행하였다. 비싼 시계 하면 롤렉스, 비싼 차 하면 벤츠인 것처럼, 이때 당시 비싼 커피 하면 스타벅스였기 때문이다. 된장녀 프레임은 2006년에 나온 된장녀 게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시절 '맛도 모르면서 사치를 부리기 위해 스타벅스 드나든다'고 멀쩡한 사람을 된장녀로 매도하는 일이 많았던 것인데... (다행히 현재는 많이 사라진 것 같다.) 하지만 그 당시 스타벅스의 커피 가격이 너무 비쌌다고 쉽게 단정짓기는 어렵다. 스타벅스가 '자판기 커피보다 수십 배 비싼 커피,' '밥보다 비싼 커피'라며 까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