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후 강제전역 당한 대한민국의 영웅이자 논란의 주인공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변 하사는 2021년 3월 성전환 수술 후 생긴 신체 변화로 인해 육군으로부터 강제전역 처분을 받은 후 사망하였습니다.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2021년 3월 변 하사의 순직을 인정하여 안장 자격을 부여하였습니다. 이후에는 대전현충원으로의 안장이 결정되었으며, 해당 결정은 변 하사의 유족에게 통보되었습니다. 대전현충원 측과 유족은 안장 일정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변 하사는 2019년 성전환 수술 이후 심신장애로 인한 강제전역을 불복하여 육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사건이 첫 변론을 앞둔 2021년 3월 3일, 그의 집에서 그를 발견하였습니다.
변 하사의 경우, 성전환 후의 상태를 평가할 때 여성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판결은 육군의 항소가 없어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는 국방부에 재심사를 권고하였고, 이에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올해 3월 변 하사의 순직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변 희수 하사의 안식처가 되는 대전현충원은 그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그를 영원토록 기억할 것입니다. 변 하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성찰을 줄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가르침을 전해줄 것입니다. 그의 희생은 우리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끝없는 전투의 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