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021년 3월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1% 오른 49.2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 95조 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기준으로는 3위 수준이다.
상장 직전에 공모가를 끌어올렸고 미국시장 특성상 개인은 공모주에 참가할 수 없다. 미국 현지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거의 관심이 없던 종목이라 첫 날 50달러에 가까운 고가로 부풀려진 상태에서 매수한 개미주주들은 대부분 한국인으로 추정되며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존과 매출액 대비로 비교해도 터무니 없이 비싼 주가였기에 상장 이후 주가는 내리막길이다. 상장 첫해인 2021년 말에 약 28달러까지 주가가 내려왔다.
2021년 쿠팡 기업공개 자금이 한국에 유입되었는데, 미국의 대 한국 투자 금액의 절반 가량이라고 한다.
결국 부풀려진 주가는 1년만에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최고가 기준으로는 5분의 1토막 났다. 그후로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2022년 5월 5일(미국시간) 종가는 11.99달러로까지 떨어졌다. 단 14개월만에 상장 첫날의 종가인 49.25달러에서 거의 80% 가까이 폭락한 것이고 상장 첫날 장중 최고가 기준으로는 6분의 1토막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