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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국내 유일 금 연동 스테이블코인 GPC로 시장 선도! 아이티센글로벌 주목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GPC로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아이티센글로벌

아이티센글로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GPC(Gold Pegged Coin)를 개발하며 가상자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유로, 엔화와 같은 법정화폐뿐만 아니라 금, 암호화폐 등 다양한 자산에 가치가 고정된 디지털 자산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기존 암호화폐의 높은 가격 변동성을 극복한 안정적인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금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안전 자산인 금의 안정성을 디지털 자산으로 확장해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과 보안을 제공하며, 국제 결제, 디파이(DeFi) 유동성 제공,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경제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로 평가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종속회사 크레더(지분 51%)를 통해 한국 최초로 센골드의 e금과 1대1 비율로 연동된 GPC를 선보이며,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다. KB증권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아이티센글로벌이 디지털자산 발행 및 운영사업자로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KB증권의 긍정적 평가와 기업가치 전망

KB증권은 아이티센글로벌의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GPC는 실물 자산인 금에 연동되어 가격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이며, 거시경제 지표 관리 도구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고 있다. 보고서는 아이티센글로벌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와 함께 실물자산 기반(RWA) 사업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센골드와 같은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자산의 디지털화와 최적화된 거래 플랫폼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높게 봤다. 다만, 금 가격 및 거래량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업도 준비 중이며, 이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 거래 플랫폼과 실적 성장의 동력

아이티센글로벌은 한국 금거래소(지분 67.3%)를 통해 운영하는 실물 금 거래 플랫폼 사업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경기 불확실성, 달러 약세,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 거래량은 2024년 1분기 7.2톤에서 2025년 1분기 약 9.3톤으로 크게 늘었다. 이러한 거래량 증가는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으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3조 원(전년 동기 대비 79.7% 증가), 영업이익은 338.3억 원(전년 동기 대비 772.2% 증가)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은 아이티센글로벌의 디지털자산 사업과 시너지를 내며, 센골드와 같은 디지털 거래 플랫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물 자산의 디지털화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하반기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며 연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나, 금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과 규제 환경의 중요성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글로벌 금융 생태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RWA로 담보를 구성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GPC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며, 아이티센글로벌은 GPC와 센골드를 통해 다양한 RWA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STO(토큰증권)와 같은 디지털자산 발행 및 운영 사업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규제 환경 정비가 필수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EU, 홍콩, 싱가포르 등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종합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있으며, 미국은 연방 차원의 입법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도 관련 법 제정과 규제 완비가 필요하며, 아이티센글로벌은 규제 환경이 안정화될 경우 디지털자산 발행 및 운영사업자로서 기업가치가 크게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티센글로벌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기술 역량

아이티센글로벌은 2005년 설립 이후 2014년 코스닥 상장, 2025년 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으며, IT 서비스, 디지털자산, Web3.0, 시스템 통합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다. 16개 연결 종속회사를 통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며, 특히 공공 부문에서의 풍부한 경험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4년 부산 디지털 산거래소 출범과 2025년 본격 서비스 개시는 Web3.0 신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크레더를 통한 GPC 개발 외에도, 아이티센글로벌은 JPYC(일본 엔 스테이블코인)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금융 생태계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은 아이티센글로벌의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국내를 넘어 국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재무 성과와 시장 전망

항목 금액 (단위: 억 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
매출액 16,300 79.7
영업이익 338.3 772.2
당기순이익 - -

아이티센글로벌의 2025년 1분기 재무 성과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금 거래량 증가, IT 서비스 시장에서의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수요 확대, Web3.0 신사업의 초기 성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글로벌 금 가격 상승과 투자 수요 증가로 금 연동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아이티센글로벌의 중장기 성장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과의 비교

해외에서는 페이팔의 PYUSD와 같은 금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주목받고 있으며, 테더(USDT)나 USDC와 같은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대비 변동성이 낮고, 금의 내재적 가치로 인해 장기적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아이티센글로벌의 GPC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 시장에서의 독점적 위치를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미래 성장 전략과 기대효과

아이티센글로벌은 스테이블코인 사업 외에도 STO, Web3.0,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 등 다각화된 사업 전략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센골드와 같은 디지털 거래 플랫폼은 실물 자산의 디지털화 트렌드에 부합하며, 부동산, 예술품, 귀금속 등 다양한 자산군으로 확장 가능성을 열어둔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투명한 거래 시스템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은 아이티센글로벌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의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자산 사업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다.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금 가격 변동성이라는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지만, 이를 상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시장 선점 효과는 아이티센글로벌을 디지털자산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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