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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건강한 아침 식사 오버 나잇 오트밀 (Overnight Oats)

오버나잇 오트밀(Overnight Oats)은  '초간단 반야식' 이라고도 불리며, 이른바 '숙성 오트밀'이다. 요리나 조리과정 없이, 오랫동안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바로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간단한 아침식사로 요즘 건강에 관심 많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트밀, 우유 또는 요거트, 과일, 견과류, 꿀 등을 병이나 그릇에 넣고 잘 섞어 준 뒤 냉장고에 보관해 둔다. 일반적으로 밤에 만들어서 다음 날 아침에 먹는다. 오버나잇 오트밀의 장점은 먹기 편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바쁜 아침을 보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오트밀은 고용량의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여 건강한 아침식사로 유용하며, 과일, 견과류, 코코아닙스, 꿀, 그래놀라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맛과 영양성을 높일 수 있다.


오버나잇 오트밀을 만들 때는 일반적으로 퀵컷 오츠(Quick oats)나 일반 오트밀(Rolled oats)을 사용한다.

퀵컷 오츠(Quick oats):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오트밀로, 오트를 굵게 썰어 놓은 것이다. 이 종류의 오트밀은 더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오버나잇 오트밀에 적합하다.

일반 오트밀(Rolled oats): 오트를 더 많이 썰어 얇고 큰 면적을 가지게 만든 것이다. 더 큰 면적으로 인해 물을 더 잘 흡수하며, 더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기 때문에, 오버나잇 오트밀을 만들 때 사용할 경우 일반 오트밀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식감을 더 잘 느끼기 위해서는 퀵컷 오츠보다 일반 오트밀 사용을 추천한다.

또한, 스틸 컷 오츠(Steel cut oats)는 다른 두 종류와는 달리 오트밀을 만들기 전에 오트를 작은 조각으로 썰어 만들기 때문에 오버나잇 오트밀을 만들 때 너무 쉽게 물러져서 죽과 비슷한 식감이 됨으로 오버나잇 오트밀을 만들 때에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