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채 금리 2%대 급락, 카드론 금리는 왜 20%에 육박하나?
카드론 금리 상승세, 서민 부담 가중여신전문금융채권 금리가 2%대까지 하락하며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카드론 금리는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에 근접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카드사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이 느끼는 대출 금리 부담은 오히려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신용평점이 낮은 저신용자들에게 적용되는 카드론 금리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며 가계 경제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높은 연체율로 인해 카드사들이 금리 인하를 꺼리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은 금융 건전성을 위협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신한, 삼성, 현대, KB국민, 롯데, 우리, 하나, 비씨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는 연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