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주상복합 지하주차장 화재사고 피해액 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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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주상복합 지하주차장 화재사고 피해액 100억원'


2021. 8. 18.

2021년 8월 11일 오후 11시 9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소재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출장 세차 차량(스타렉스)의 영업용 LPG가스통에서 누출된 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화재로 차량 666대가 전손 또는 부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피해액이 최소 100억원 이상으로 파악 중이다.



불로 당시 주민 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아파트 주민 등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고, 세차 직원 30대 남성 1명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차량 규모는 666대로, 이 중 전소 16대, 반소 12대, 부분소 16대, 그을음 피해 622대로 집계됐다. 소방서 추산으로는 차량 피해 10억원, 부동산 피해 9억원 총 19억원으로 피해액으로 산정했지만, 이 아파트는 천안에서도 소득 수준이 높은 층이 거주하는 주상복합아파트여서 고급차/외제차가 많아 실제 피해액은 이보다 훨씬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피해액이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출장세차 차량은 대물피해 보험액이 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피해 보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