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박스, 삼성물산에 '주주환원 정책 개선' 건의
미국의 헤지펀드인 화이트박스가 최근 삼성물산에게 전달한 주주서한이 주식시장에서 큰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물산은 화이트박스가 보유한 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화이트박스는 현재 삼성물산의 주가가 내재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할인돼 있다고 주장하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화이트박스의 비판과 건의
화이트박스는 삼성물산의 현재 주가가 내재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웰스토리 등의 계열사 기업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내재가치에 비해 과도한 할인?
화이트박스는 5년간의 삼성물산의 배당 수익률이 -6.7%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삼성물산의 주가가 올바르게 평가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물산이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도 화이트박스는 만족하지 않고, 자사주 소각 및 배당 등의 내용으로는 주주가치를 충분히 끌어올릴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 개선을 촉구
화이트박스는 주주환원 정책의 개선을 촉구하며, 삼성물산이 발생한 현금을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하고 배당금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발생한 현금을 투자하여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삼성물산의 주요 계열사들의 기업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주주환원이 주가 상승에 기여?
주주환원 정책 개선이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는 화이트박스의 주장은 주식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주들에게 혜택을 돌려줌으로써 주식의 인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영진 보상에 대한 우려
또 다른 주요 포인트는 삼성물산의 경영진 보상에 대한 화이트박스의 우려입니다. 특히 최치훈, 이영호 전 삼성물산 사장의 과도한 보수 수령에 대한 지적은 삼성물산의 경영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화이트박스의 향후 계획
화이트박스는 해당 서한에 대한 답변을 이달 8일까지 요청했으며, 만약 의미있는 답변을 받지 못한다면 다른 주주들과 함께 이 견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른 주요 투자사들과 연합을 이루어 삼성물산을 압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결론
화이트박스의 삼성물산에 대한 주주서한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향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