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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저 PBR 업종 중심의 상승 잠재력

코스피 2700 돌파 가능성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신 월간 전망 보고서를 통해 3월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불확실한 거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순환매가 이뤄지면서 코스피의 하단이 견조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구원은 지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에는 저 PBR 업종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이에 대한 조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저 PBR 중심의 상승장


한 연구원은 "지수의 하방 경직성이 개선되면서 지수 하단 레벨이 이전에 비해 높아졌다"며 "지수 저점이 높아질수록 주가 상승 잠재력도 높아지면서 3월에는 코스피 2700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월간 코스피 전망치는 2520~2740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저 PBR주 테마는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월에는 주총 시즌, 4월에는 총선, 6월에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확정안 등 지속적인 재료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거시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엔비디아 실적 이벤트 종료,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으로 3월 말까지 눈치 보기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연구원은 "3월 금리 변동성이 상존하긴 하겠지만, 최근 저 PBR 중심의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IT주, 바이오, 중·소형주 중심의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추천 포인트를 유념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와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3월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서도 저 PBR 업종 및 특정 주식군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