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기업 부채 증가속, 가계대출 4년째 1위…경제 위기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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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기업 부채 증가속, 가계대출 4년째 1위…경제 위기의 신호

기업부채


세계 경제의 불안한 신호가 우리나라를 감싸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금융협회(IIF)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기업 부채 증가 속도와 가계대출 비율에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부도 증가율 또한 급속히 높아지고 있어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많은 기업들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한국 기업의 부채 증가, 경제 위기의 선고

한국 기업의 부채 증가 속도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금융협회(IIF)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두 번째로 빨리 불어나는 부채 증가율로 세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부도 증가율 또한 급증하고 있어, 경제 위기의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2. 가계대출 비율 1위, 우려의 중심

가계대출 비율에서도 우리나라는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GDP 대비 100.2%로 국내 가계 부채가 여전히 4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경제를 넘어선 규모로,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3. 은행 기업 대출, 최대 기록에도 불구

은행 기업 대출액이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체액과 연체율이 각각 3년9개월과 2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찍고 있습니다. 기업 부도 증가율은 세계 2위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다양한 기업들이 대출을 통한 위기 극복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4. 국제 비교에서의 우려

세계 34개 나라를 대상으로 한 IIF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기업 부채 비율은 3분기 기준 126.1%로 세계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홍콩과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면서 부채 증가율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5. 가계 부채, GDP 대비 4년째 1위

가계 부채 비율에서도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를 넘어선 100.2%로 34개국 중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째로 가계 부채에서 1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의미로,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6. 정부 부채의 급격한 증가

한국 정부의 부채 비율도 48.9%로 22위 중하위권에 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부채 증가 속도로 세계적으로 4위에 해당하며, 이는 국가 전반에서 경제 위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7. 더 높아진 기업 대출 연체율

5대 은행의 기업 대출자와 대출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업 대출자의 연체 대출채권 잔액이 4조7000억원으로 최고치를 찍었고, 연체율도 2년3개월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기업 부도 위험이 현재 높은 수준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금융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은행이 민간 부문 대출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취약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기업 부도 건수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