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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서울시, 풍납1동에 1000세대 모아타운 건설 계획 발표

도심 소형주택 공급 확대, 서울시의 풍납1동 모아타운 프로젝트

 

서울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도심 소형주택 공급"에 대한 지시에 부응하여 풍납1동에 대규모 모아타운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풍납1동에서는 지상 20층으로 약 1000여 세대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새해 첫 지시, 서울시의 빠른 대응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사업속도를 높이고,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도심 소형주택 공급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서울시는 이에 발맞춰 풍납1동에 위치한 모아타운에 대한 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최대 20층까지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중규제에 허덕이던 풍납1동,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

풍납1동은 수십 년간 슬럼화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모아타운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서울시는 5호선 천호역 주변에 위치한 풍납1동에 모아타운을 건설하기로 하고, 이에 따라 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모아타운은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으로, 기존의 재개발보다 빠른 속도로 5년 내에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문화재와 경관 지구로 인한 규제 해소로 높이 제한 완화

풍납1동의 모아타운 프로젝트는 초기에 이중규제에 직면했었다. 풍납토성으로 인한 문화재 주변의 높이 제한과 올림픽로변을 주변 경관을 관리하기 위한 '조망가로 특화경관지구'로의 지정이 건축에 제약을 두었다. 그러나 지역 정치인과 주민들의 요구에 응해 서울시는 조망가로 특화경관지구 해제 및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최고 20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게 했다.

지역 주민들의 환영과 기대

이번 모아타운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풍납1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주민은 "빈집과 노후주택으로 슬럼화된 지역에서 빠른 재개발은 주민들의 바람"이라며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했다. 또 다른 주민은 "모아타운이 들어서면 이 지역 주민들이 먼저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무리와 앞으로의 계획

서울시는 이번 모아타운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그 후에는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관리계획을 승인·고시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올해에는 모아타운 81곳에 대한 사업을 가속화해 양질의 주택공급을 활성화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로써 풍납1동은 높은 기대 속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