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윌리엄스 스시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레이디 가가와의 인연으로 그녀의 무대 의상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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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윌리엄스 스시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레이디 가가와의 인연으로 그녀의 무대 의상을 제작

 

매튜 윌리엄스는 미국의 패션 브랜드 1017 ALYX 9SM과 Beentrill의 공동 창업자이자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다.  

일리노이에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을 따라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자랐다. 축구를 매우 좋아했으며 16세 때 다녀온 유럽 여행에서 테크노와 패션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한다. 

파슨스에 지원했지만 떨어져 차선책으로 UCSB에 입학하여 축구 선수로 활동한다. 중퇴 후 아무런 업계 경력도 없이 LA로 이주하여 스타일리스트로 패션계에 입문하여 무대 의상을 제작하는 일을 담당하다가 2008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에린 허쉬와 함께 카니예 웨스트의 그래미 공연 의상을 제작하면서 그에 의해 발탁된다.

 2008년 스시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레이디 가가와 연이 이어져 그녀의 무대 의상을 제작하게 된다. "Haus of Gaga"의 최초 아트 디렉터였을 때(2008-2010), 가가의 팬들에게 "Dada"로 별명을 붙여진 윌리엄스는 가가가 국제적인 스타덤을 얻으면서 눈에 띄는 의상을 만들어냈다.


이후 2012년에는 버질 아블로 등과 함께 Benntrill이라는 브랜드를 전개한다.

2015년 1017 ALYX 9SM를 창업했는데 자신의 생년월일, 딸의 이름, 창업을 시작한 주소지에서 따와 작명했다. 처음에는 여성복만 취급했으나 2년 후 부터 남성복 또한 확장했다. ALYX의 시그니처 벨트는 롤러코스터의 안전 벨트에서 영감을 받아서 제작한 것이다. 2016년에는 LVMH 프라이즈의 파이널리스트까지 진출했다. 

 

2019년 디올 맨 수석 디자이너 킴 존스의 제안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고 파죽지세로 나이키, 몽클레어, XIN 등과도 협업을 진행한 뒤 2020년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신임되었다. Spring 2021 컬렉션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