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금융.경제

美 뉴욕, 반도체에 1조3000억원 투자! IBM·마이크론과 함께

바이든 행정부와 손잡은 뉴욕,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도약

 

뉴욕, 1조3000억원 투자! 나노테크 반도체로 미래를 열다

뉴욕주가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 기업인 IBM과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리지와 손을 잡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투자로 조성되는 '나노테크 반도체 복합단지'는 미래 기술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뉴욕주는 뉴욕주립대(SUNY) 올버니 캠퍼스의 반도체 연구단지에 나노테크 반도체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에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이 프로젝트는 IBM, 마이크론 테크놀리지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추진하며, 뉴욕 크리에이츠라는 비영리단체가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혁신적인 기술과 투자의 결합

이번 투자는 주요 기업들의 자금 투입 뿐만 아니라 뉴욕주의 추가 지원으로 ASML의 반도체 제조 장비를 도입하고, 약 4600m2 규모의 반도체 제조 설비 건설을 포함한다. ASML 장비는 차세대 시스템으로 상업용 칩 생산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뉴욕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계획이다.

뉴욕의 미래, 바이든 행정부와 함께

뉴욕주는 이번 투자로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연구 허브로 지정되어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53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법에는 미국 내 반도체 연구개발(R&D) 촉진을 위한 110억달러의 지원금이 포함되어 있어, 미래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약 2년간의 건설 기간 동안 약 7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민간 부문에서 최소 9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의 제조업 인력난과 미국 정부의 대규모 인센티브 제공으로 인한 인력 부족 우려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2029년까지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이 기대된다.

결론

뉴욕주가 IBM, 마이크론 테크놀리지와 손을 잡고 진행하는 이번 나노테크 반도체 복합단지 프로젝트는 미래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의 미래가 기대되는 가운데, 협력과 투자의 결합이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