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
이채익 의원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우크라이나는 우리가 신세질 게 아무것도 없는 나라”라는 발언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는 6·25 참전 국가"라고 주장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향해 “이해찬 전 대표는 ‘우크라이나는 우리나라가 신세질 게 아무것도 없는 나라’라고 했다. 분명히 우크라이나는 6·25 참전 국가 맞죠?”라고 말했다. 앞뒤 상황을 보면 이해찬의 발언을 부정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는 우리나라를 도와 6.25 참전 혹은 지원한 국가라서 도와 주어야 된다라는 발언을 하려는 것으로 보였으나, 그런게 하기 전에 당시에 우크라이나는 소련이었다라는 반박이 나왔다.
신범철 차관이 “참전 국가는 아닌 걸로 알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6·25 당시에 저희들을 지원한 국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는데도 아니냐고 묻다가 김병주 민주당 의원에게 “우크라이나는 6·25 당시 소련으로 침략국이었다”며 “완전 잘못된 것이다. 6.25는 우리가 북한에게 침략 받고 소련에게 사주를 받았다”고 사실 관계가 어긋난 말을 한다며 비판받았다. 김병주 의원은 육군 대장(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이다보니 이런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는데 현장에서 신범철 차관에게 이채익 의원에 제대로 지적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본인이 착각했다고 인정했다.